그 좋던 시절을 알콜중독자 만나서 썩어가며 보냈으니.
술문제가 제 인생을 나락으로 빠지게 만드네요.
아이들도 그렇구요.
오후부터 막말에 시달리다가 집 나왔어요.
전 술자리에도 안가고 마시지도 않아요.
외부 자극에 약한 인간이라 제가 마시고 즐기면 더 난리피우면서 마실걸 아니까요.
혹시 배우자가 술문제로 말썽많으셨던 분들.
언어폭력. 인격모독. 막말.. 부수거나 때리지는 않아요.
경험자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이혼만이 답일까요.
혼술 늪에 빠진 놈입니다.
자기연민으로 가득하구요.
모든게 남 탓이구요.
(해방일지 구씨는 진짜 허상의. 말도 안되는 중독자죠
그거 보고 전 피식피식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