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해외언론들이 이 사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해외언론들은 의아해해요. 
한국의 공권력이 수많은 인원을 통제 관리하는 데 탁월한 경험이 있음에도 이런 대참사가 났다는 것을요. 
2002 월드컵 때나 촛불시위를 보세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 부상자도 거의 없고 깽판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자제시키고 
길가 상점에 깨진 유리창 하나 없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경악할 정도로 한국인들 너무나 자발적으로 질서유지 잘합니다. 
그럼 올해는 왜 이런 사고가 났느냐? 
역으로 그동안 젊은이들이 할로윈에서 질서 잘 지켜가며 놀았다는 이야기예요. 
지금까지 사고 안 난 것이 이상할 정도로. 최소한의 공권력과 행정력으로도요.

결론은 하나죠. 
올해는 이태원 그 거리에 그 최소한의 행정력이 아예 부재했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 골목길 어귀에 경찰 한 명만 지키고 서 있었더라도 대응을 더 빨리 해서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더 살았을지 모르는데...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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