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 낳고 달라진 점

전에는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상관 없었어요.
태어나면 죽는게 당연하기에..

대형참사 뉴스를 들어도
물론 마음이야 아프지만 내 삶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요.

근데 아이를 낳고 보니 달라지네요.

이태원 참사 소식을 듣고 한 이틀간 정신이 멍해요.
그 청년들 부모 심정이 느껴져서...

전 제 아이가 잘못되면 저도 살아야 할 의미를 잊을 것 같아요.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딱 맞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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