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사건 이후로 정말 많은 카톡을 받았어요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유학시절 오랜만에 연락닿은 친구들에게도
뉴스보니 서울 사는 너가 생각났다. 괜찮냐.
예전에 너가 도와준게 너무 고마웠다. 항상 행복해라. 그런 소식이요.
응 난 괜찮아. 우리 조만간 또 만나자 ^^ 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슬프네요.
세상을 떠난 어린친구들도 장마로 떠난 이웃들도 (마침 강남 살아서 가까운 지역에 사람들)
가슴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