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태원 참사'의 수습을 위해 오늘(30일) 오후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협의회를 취소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이태원 사고의 조속한 수습 등을 위해 오늘 예정됐던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전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당초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레고랜드 발 자금 경색 사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었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