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은 쌀알만큼 이라하고 어느 분은 콩알 만큼이라해서 밤에만 팥알만큼만 수분크림 왕창섞어서 펴발랐거든요 눈가는 피했고요 근데 하루이틀써도 암치도 않길래 모르고 걍 매일 연속 발랐어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얼굴에 열감같은게 일어나더니 극예민해지더라고요. 그리고는 확 뒤집어져서 울긋불긋 따갑고 간지럽고 살껍질 일어나고 난리가 났어요. 마치 1~2도 화상입은 느낌? 여기서 더 심하면 진물도 나오겠다 싶을정도예요. 조짐이 안좋아지기 시작하고는 사용은 딱 멈췄고요.
병원 가려다가 오늘 좀 진정되나 싶어서 재생크림만 두껍게 바르고 버티고 있는데 미친듯이 레티놀 부작용과 후기 찾아보니 일주일~이주일정도 지나면 진정은 되는 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한번 확 뒤집어지고 다시 피부방어벽 생기고 멀쩡해지면 다시 레티놀을 바르나요?
찾아보니 1%도 엄청 고함량이더라고요 ㅠㅠ
초기에는 0.0몇퍼 정도로 시작하던데
1퍼가 그렇게 고농도인지 몰랐네요
나름 피부 튼튼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엄청 예민해졌어요
잘때도 너무 간지러워서 잠결에 긁고 있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