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규민 좀 솔직해지길

솔직히 처음 프로그램에 들어간것도 개인스튜디오 홍보 겸 응했던거고 해은에겐 1도 마음 없었고 적당히 괜찮은 출연자에게 호감보이고 다정하고 자상하고 진중하고 고민잘 들어주는 남자로 어필하려고 했었는데

들어가서보니 금수저 명품으로 치장하고 외모도 이쁘고 직업도 괜찮은 나연이랑 첫데이트후 잘될것 같으니 나연이에게로 직진
여기에 지수까지 자신에게 관심보이니 지수에게도 적당한 선에서 호감표시
나연과 잘되고 싶었고 잘되어 가는듯 했는데 해은 입성하고 해은이가 울며 계속 본인에게 미련못버리고 허구헌날 울고 불고,
하니 짜증폭팔
같은방 쓰는 나연이 혹시라도 눈치채서 해은과 연애 x존재 알려질까 해은에게 더 철벽치면서 같은 방 쓰는 해은은 전혀 관심밖 사람이라는듯 방 드나들며 관심표현 나연에게 보이고 둘이 자는데 나연에게만 속삭이며 데이트 계획 말하고 
해은 울며 이야기 하는 도중 나연불러 나연해은방에 들어가 오래도록 이야기 하며 울고 있는 해은 더 가슴 아프게 하고.

본인은 해은에게 여지주고 조금이라도 관심주면 해은이 미련 더 가져서 힘들어 질까봐 더 차겁고 매몰차게 대했다던데
그게 아니고 서울집에서의 본심은 나연과 잘해보고 싶고 잘되서 새로운 커플맺고 싶은데 미련 가지고 허구헌날 울고불고 하는 해은이 싫고 미웠던거 나연성품이 착한데 같은방 쓰며 친해진 해은 x가 규민이였고 그미련이 아직도 너무나 남아 있다는걸 안다면 규민을 밀어낼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더더 해은이 미웠던거 그래서 더 나는 미련없다 관심없다로 밀고 나간것

그런데 희두 등장후 나연과 희두 사이가 뜻밖에 몹시 견고하다는걸 눈치챔
이러다 희두 나연이 연결되고 자신은 이도저도 아닌게 될까 고민.. 해은에게 너무 했나 하는 생각을 조금씩 하게됨
프로끝나고 홍보겸 여러가지 이미지 등등..해은이 의외로 출연자들에게 동정 많이 받고 관심받고 하니 이미지 고려해 
지금까지 철벽치고 차갑게 했던건 해은에게 미련 안남도록 해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거다 잘해주면 해은이 더 힘들었을거다라며 자신이미지 포장

2주차 인터뷰보면 그러식으로 자신을 합리화 포장
첫주차에 해은에게 문자받으면 인상쓰고 짜증난다 싫다는투로 인터뷰 했었음

진짜로 해은에게 여지를 주면 해은이 더 힘들어할까봐 철벽친거였고 해은이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다면 그렇게 사람 앞에 두고 자존감 짓밟는짓은 안했을것임
오히려 비밀데이트라도 신청하거나 집안에서 몰래 자신은 전혀 해은에게 미련 감정없다라고 딱잘라 말하고 나연에게 더 관심가고 호감있어서 나연과 새로운 연애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면 해은은 어쩌면 더 빠르게 규민을 놓아줬을거라 생각함

규민은 나연과 잘되서 새로운 연인이 되고 해은은 오랜연인 규민을 못잊고 끝까지 그를 그리워하다 팽당한 전여친
규민은 3주내내 울고 불고 미련가지고 매달린 전여친 철벽치고 새로운 연인에게 직진한 남자다운 남자로 남길 바랬고
그런 그림을 그렸을텐데...

제주도에서 나연의 급격한 심경변화 여기에 현규라는 희대의 ㅎㅎ 존재남이 등장
규민은 현규가 등장했을때 나연에게 관심보일줄 알았을텐데 해은에게 직진 돌격
누가 봐도 비교자체가 안되는 피지컬 스펙 여기에 해은을 향한 진심어린 맘 더불어 다른 여출에겐 1도 관심 안가지는 직진남

프로의 주인공이 해은과 현규에게 옮겨가는듯 하고 다른 출연자들에게 축복받고 사랑받으며 현규와 잘되길 바라는 맘으로
모두가 지켜보니 갑자기 질투나기 시작했으나 나연과 희두의 싸움. 지연과의 관계를 보니 현커는 아니더라도 최소 최커는
나연과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미 견고해진 해은 현규관계에 자신은 끼여들고 싶지 않았으나 단 며칠사이 해은이
자신에게 그렇게나 미련가지며 울고불고 했던 맘을 바로 접을수 있을까 자신이 조금의 여지를 준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하게됨
진짜로 해은에게 미련없고 자신에게 미련가지는걸 철벽치기 위해 초반 그렇게나 싸늘하고 차갑게 사람 무시하며 대했다면
해은이 다른사람 만나도 되냐며 최종선택때 물었을때 기분은 안좋지 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 나도 엄청나게 흔들렸다
이런말은 해은에게 말하지 말았어야 하고 문자 너에게 마지막에 한번 기회가 있었다면 했었을거다라고 하는 말도 하지
말았어야지. 진실게임끝나고 해은에게 내가 그동안 너에게 철벽치고 차갑게 대했던거 미안하다 너가 행복해지길 바란다
현규랑 잘되라 이렇게 문자보냈다면 진심이였다 생각하나 끝까지 어장관리 하느라 그날 지수에게 문자보냈으면서 
최종선택 전 x데이트때 나도 흔들렸다라는 말을 차안에게 최종선택전에 말한건 마지막에 한번 더 해은이 흔들어 본것뿐
x데이트후 비밀데이트 후 인터뷰보면 자신은 나연과 있는 모습이 더 좋다고 해놓곤 
해은과 차안에선 마지막까지 엄청나게 흔들렸다는 말로 혼란을 주는건지..결국 맘은 나연에게 있었고 최종선택은 나연했으면서 그런말로 혹시라도 해은이 흔들려 최종선택 자신을 하길  여지를 남겨둠

진실게임때 나연과 멀어진 이유 물었을때 나연때문이라고 답하고 지수와의 관계도 지수가 끈을 놓지 않았음 계속 이여졌을거라며 타인에게 모든걸 돌림
진짜 맘에 있었더라면 지수에게 더 표현했을거고, 나연에게 더 다가 갔어야 했음에도 관계 서먹해진게 모두 여출들에게 있다고 말함.

제주도에 현규가 등장하지 않았거나 현규해은이 막판 서로 호감가지고 데이트 즐기지 않았다면 규민은 x데이트때도 분명
해은에게 엄청나게 차갑고 이기적으로 행동했을것임
자신이 그럴수록 해은은 더 미련철철 눈물보일 사람이고 자신은 나연에게 더 직진하는 모습 보였을텐데
나연의 희두에 대한 사랑이 제주도에게 너무 견고하고 현규가 해은을 진심을 대하는 모습이 너무 싫고 질투나서

지수에게 데이트 같이 나가자는 귓속말까지 해가면 두 여출에게 나도 다른 누군가랑 데이트 나간다 그거 한번 보여주고
해은  한번 흔들고, 막판 비밀데이트에서 나연 한번 흔들고,...

그렇게 머리 굴리고 재고 이미지 업시킬 궁리만 하니 최종커플 나가리..

희두가 자신을 무시하고 지연과 꽁량꽁량 질투나게 행동하고 희두가 밉고 자존심 무너지게 해도 자신은 결국 희두와의
관계를 끝내지 못하겠다며 희두를 선택한 나연이나

2주내내 울고불고 오매불망 규민만 바라보며 다른 출연자 눈치보이고 분위기 싸하게 만들었던 해은이 단 일주일 만난
직진 연하남 현규에게 설레도 되나 다른출연자에게 물었을때 다들 그래도 된다고... 
왜 안되냐고 해은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끝까지 7년의 연애로 힘들어하는 해은곁에서 한결같이 웃게 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준 현규.. 
태이에게 맘도 없으면서 문자보내고 질투하고.. 현규에게 맘없으면서 이리저리 찔러보고, 간보고 하던 지연과 더불어
진심은 통한다라는 말을 깨닫게 해준 환승연애였음.

규민이 노렸던 이미지는 현규같이 좋아하고 맘에 드는 새로운 사람에게 직진올인하며 사랑꾼이미지 만드는것이였을텐데
나언같은 전여친이 아닌 울보 미련쟁이 해은이 전 여친이 있였고 그게 거추장스럽고 짜증스럽게 다가와서 초반 이미지 실패
지연을 칼쳐내듯 쳐내는 현규의 단호함을 보여주고 싶어 해은에게 철벽을 쳤지만, 그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춘 단호함이
아닌 사람을 무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행동이였기에 실패한것임.

결론은 환승연애 최종선택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규민 지연 커플안된거 너무 속시원 진실하지 않은 사람관계 머리굴리고 이득만 취하는 남녀관계
남에게 상처주며 이익 얻으려는 관계 이런 연애프로에서 먹히지 않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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