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 없어, 진짜 맛없어,
최악이야
엄마는 숙제 하나도 안도와주잖아. 이럴 줄 알았어(도와주는 중 얼토당토 않은거 읽어달래서 안읽어줌)
엄마가 안도와줄 줄 알았어 (도와주는 중)
기대 안하길 잘했어
칼국수 최악이야 (제가 끓인 칼국수 먹으면서) 등등..
한두번이 아니고 수차례 들은 말 입니다. 진지모드로..
본인 기분 안좋을 때 저러기도 하고
제가 숙제 시키면 저러기도 하고
그냥 하원시킬 때 저러고 시무룩해 하기도 하는데
평소에는 모르는 척 넘어가기도 하고 하는데
오늘은 진짜 폭발하서 .. 내가 너 하녀도 아니고
학원 그만두고 숙제 그만 하라고 소리질렀더니
울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
아직까지 너무 화가나서,
엄마 혼자 내버려두라고 하고 혼자 누워있네요 ㅠㅠ
그런 말 기분 안좋다고 조곤조곤 이야기도 자주 했는데
오늘따라 더 참아주기 힘드네요 ㅠㅠ
아직 어려서 그런 거라고 한마디 따끔하게 하고
그 이후엔 못들은척 해야 할까요 ㅠㅠ
아들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