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약간 19)남편한테 들었던 가장 뜬금없던 소리

저는 피부가 좀 하얀편이고 남편은 좀 많이 까만 편인데
저를 처음봤을때 맨처음 들었던 생각이 이야~진짜 하얗게 생겼다였대요.
그러다가 어찌어찌 깊은 관계가 되었을때
제 가슴을 보고는 (속살이니까 얼굴보다 하얀게 당연한데)
가슴에 파랗게 핏줄이 비치는게 되게 이상했는지
흠칫하더니 저더러 핏줄이 보이니까 투명인간 같다고 ㅋㅋ
나름 꽉 찬 C컵에 모양도 성형했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괜찮았는데
고작 하는 소리가 투명인간 ㅠ

오늘 오랫만에 화장했더니 저녁먹으면서 유난히 뽀얗게 보인다고 하길래
갑자기 투명인간 에피소드가 생각났ㅇㆍ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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