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루비에스 사과 아세요?

아까 오빠가 사과 한박스를 준다길래
괜찮다고 그냥 몇 개만 달라니까
굳이 한 박스를 주겠다고 하면서
아파트 우리동 앞으로 갖고 오겠다고 해서
내려갔거든요. 근데 헐
무슨 박스가 운동화 박스만한거에요.ㅋㅋ
이게 뭐냐니까 사과한박스 아니냐며
너 몸도 연약한데 못들고 갈까봐
일부러 가지고 왔다는거에요.
제가 오빠보다 덩치 더 큰데요 ㅋㅋㅋ
암튼 루비에스라고 적힌건데 열어보니
사과가 엄청 조그맣고 귀엽더라고요,
근데 요게 맛이... 제가 좋아하는
어릴때 먹던 홍옥이랑 비슷하네요!!
너무 맛있어서 두개를 먹고는 오빠한테 톡했더니
니가 옛날부터 홍옥 좋아하지 않았냐며
맨날 놀다가 들어와서 냉장고 열어서
과일칸 안에서 홍옥 꺼내먹던 생각 난다고..
제가 홍옥을 달고 살았거든요.
급 고맙고 콧날이 시큰하니 그렇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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