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혼자 밥먹는 아이

어떤 이유로 무리에서 떨어져나오게 되어
2학기부터는 반에서 완전히 고립되버렸어요
인싸같은 애들 무리에서 떨어져나오고보니
상관없는 남학생들까지 아이랑 팀이 되거나 앞뒤로 줄서면 싫은티 팍팍내고,
이미 친구관계 끼리끼리 다 만들어져있고,
아이는 낄 자리도 없이 하루하루 지옥들어가듯 학교로 들어갑니다
제일 힘든건, 혼자먹는 점심시간, 팀 또는 둘씩 짝지어다닐 일 많은 체육시간이라 합니다
이미 자존감은 땅에 곤두박질쳤고, 옆반에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조차 선생님이 배려해서 자기랑 친하게 지내라고 붙여준거 아니냐할 정도이고,
학교생활을 고통스러워하는데
전학이 말이 쉽지, 여름부터 공인중개사무소에 집을 내논 상태지만 규모가 있어 소식도 없네요
학교에서 어떻게 지낼지 생각하면 엄마인 제가 숨쉬는 것조차 사치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제가 도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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