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만해도 제가 조선일보를 보던 때라 민주당인사에 대해서 불신과 멸시를 하고 있었지요.
문재인대통령님이 혼자 지하철에 앉아서 눈 감고 계셨는데 옆에 있던 저는 뭐라할까...차가운 냉기라기 보다는 풍체에서 뭔가가 서린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근엄한 호랑이 같았어요.. 타임지 표지에 나왔던 모습 비스므리...
보통 연예인보면 아우라가 느껴진다고 하던데..그거와는 다르게 주위공기까지 압도하는 뭔가가 느껴졌어요. 말 한마디도 없이..
지금같으면 외람되지만 사진 좀 같이 찍을 수 있을까요? 라고 말이라도 붙여봤을텐데.. 사실 그때도 지금도 용기가 없지만요..
문대통령님 해외순방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거기 젊은 여자교민이 자기가 안고 있는 아이 좀 문대통령님이 한번 안아봐달라고 한던데..저 그 심정 이해가요..문대통령님 같은 훌륭한 분 기를 우리아들도 받았으면 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