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 느낀게 많았고 부부사이에 말 좀 이쁘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화나는 부분이 있어요. 정말 듣기 싫은 소리가 있거든요.
저는 가끔 오렌지 주스 먹고 싶거든요. 정말 가끔요. 설탕 많이 든거 아니라 스퀴즈에요.
근데 예전 어디서 오렌지 주스가 당이 많다고 몸에 안 좋다는 소리를 듣고 난 후로는
오렌지 주스 볼 때마다 그 소리를 해요.
정말 오렌지 주스 산 게 손에 꼽아요. 결혼 생활 7년 동안 열 번도 안돼요.
진짜 듣기 싫어요. 이거 어케 좋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아침에도 그러는데 정말 꼭지가 돌거 같더라구요.
속으로 꾹 참았지만요.
금슬좋으신 분들 다들 어떻게들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