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을 끓였는데요.
보통 그냥 냄비에 끓이면 소고기가 찢을때 힘들게 찢기는데
(오래끓인다고 끓여도)
와 압력솥에 무 크게 썰고 파랑 소고기 덩어리로 넣고
끓인뒤 소고기살을 찢는데 어찌나 부드러운지
뷔페가면 나오는 소갈비살처럼 미끄러지듯 분해되는데
그렇다고 뭉그러지는건 아니고 정말 딱좋게 찢어지고
무도 많이넣고 끓여도 몇갠 건져버리고
익은무 몇개만 구색좋게 썰어서 다시 넣으니 편하고
먹기도 좋고(무국에 무가 많이들어가야 맛난데 썰은무 많이 넣으면
나중보면 국물보다 무가많아서 건져내버리자니 무가 국물을
너무 많이먹어서 아까웠는데 크게썰은무 넣으니 그런건 덜하네요)
마지막에 파랑 양파썰어서 마늘좀 넣고 부르르 끓여서 후추넣어 먹으니
내가 한게 맞나싶은거있죠?
간은 처음 고기익힐때 코인육수 2알넣고
마지막에 끓일때 멸치액젓이랑 국간장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