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에 자기 얘기가 하나도 없는 목사

저는 목사에 3가지 부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1) 설교에 본인의 에피소드를 항상 곁들이는 목사

이런 사역자님들은 말씀을 삶에 적용해서 체화했기 때문에
설교 중에 항상 본인의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이 설교 말씀이 나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깨닫고 체험한 바를 항상 공유해주십니다.

2) 성경 선생님인 목사 

성경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성경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주지만
설교를 항상 당위(우리는 꼭 -해야만 한다)로만 표현합니다.

설교에 본인의 깨달음이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라기보다는 성경 선생님이나
성경 지식을 자랑하는 로봇, AI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의외로 유명 목사들 가운데 이런 분이 많아서 놀랍습니다.

3) 아멘 아멘, 믿슈미다, 믿슈미까, 할렐루야, 승리하십쇼 남발하는 직업 목사들

굳이 언급할 가치조차 없겠습니다.

- 이상은 유튜브 설교 말씀 듣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적어봤는데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까요?

그리고 혹시 1번에 해당하는 사역자님 있으면 유튜브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분은 이용규 선교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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