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랄맞았습니다
학벌도 괜찮았는데 영어로 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하면서 야근도 수당 없이 해야 하는... 어쩌다보니 그런 직장 다녔어요
그냥 집에서 독립하겠다고 취준도 제대로 안 하고 합격한 곳 바로 다녀서 그랬지 싶어요
몸 담은 업계가 그런 업계라 지금 경력 쌓여도 얼마 안돼요
그래서 투잡해서 월 500쯤 들어와요
물론 바쁘고 힘들긴 하죠
다들 그거 벌려고 그렇게 일하냐고 하고
제가 월천 넘게 버는 줄 아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첫 직장에서 저 후려치던 상사 생각나서 돈 버는 게 좋아요
그리고 내년에는 한주에 하루 정도는 편하게 쉴 수 있게 다른 부업에도 도전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