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수원역사안에서

오늘 수원역사안에서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어머님은혜 노래가 큰소리로 들려 뭐지?하고 봤더니 군복을 입은 총각이 앞에 꽃다발을든 여인을 향해 어머님은혜 노래를 완창하고 완창끝에 큰절을하고 꽃을든 어머님과 그 모습을 핸드폰에 담던 아버지를 끌어안더군요. 나도 모르게 콧끝이 찡해지고 구경하다 박수를 힘껏 쳐줬습니다. 아들도 없는데 왜 눈물이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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