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를 혼자 키우는 거 같아요

결혼한지 10년 넘었고 애들이 초딩..
남편은 집에와서 차려준 저녁머고, 게임
아침엔 일어나서 10분쯤 게임하다 준비하고 알아서 콘플레이크 먹고출근

저는 일직 일어나서 애들 밥 준비해놓고 출근준비하고 애들 밥 먹이고, 옷챙겨주고 출근
집에 오면 애 학원으로 데릴러 가서 같이 좀 놀다가 저녁해서 먹이고 애들 공부 봐주고 애들하고 같이 잠듦

이렇게 사는게 너무 회의가 드네요
나 혼자서 죽어라 사는 느낌.
요즘은 남편하고 말도하기싫고 눈 마주치는 것도 싫어요.

차라리 남편 따로 나가서 살라고 하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편 사주가 나한테 업혀서 사는 사주래요. 저는 모든걸 공평하게 하는게 좋지 일방적 희생은 싫어요.
이렇게 서서히 멀어지면서 결국은 갈라지게 될까요?또 사주보러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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