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돈 없는 남자 괜찮을까요?

44세 노처녀고 커리어 잘 쌓아서 수입 좋고 집도 샀습니다.
(집안은 가난해서 재산은 별로 없음)

연애는 별로 안했는데
그러다 돈 많은 나쁜 남자랑 너무 괴로운 연애하고
겨우 벗어났고
혼자 살 생각으로 잘 살고 있었는데

목숨걸고 사랑해주는 또래 남친이 우연히 생겼어요.
성격 직업 취미 등 모두 잘 맞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데
(키도 작고 외모도 그냥 그렇지만 왜 그런지 재밌고
학벌 좋고 똑똑하고 돈도 잘 법니다)

남자 집안이 너무 안좋고.. (시댁은 그냥 인연 끊은 정도)
44세인데 모아놓은 재산이 1억 밖에 없네요.

제가 집있고 해서 큰 걱정은 안하긴 하는데
저도 집안이 가난한데
더 가난한 집안에 저보다도 돈이 없는 남자라
다른건 100점인데
이게 좀 불안하네요.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닌데..

지난 번에 정말 상위 몇 프로 부자 남친을 만났지만
여기 쓰기 힘들정도로 험한 꼴을 당해서..

꼭 왜 이렇게 극과 극을 만났나 모르겠지만..
그래서 돈 많은게 별 소용없다는 것도 몸소 체험했죠.

그래도 남자가 넘 가난하면 결혼까진 무리일까요?
능력있고 돈을 잘 벌고
이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이 있어서 알아주는 사람이긴 합니다.
씀씀이도 크고
잘 놀고 명품, 해외여행 등 잘 쓰고
매번 이벤트, 선물, 특별한 여행.. 서프라이즈 파티 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잘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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