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고 선을 자꾸 넘어요..

저는 평소에 처음 만나는 사람이 
어디서 많이 본사람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만나면 재미있게 얘기도 잘하고
대부분 제가 밥도사고 차도사요
그게 맘편해서요..
그리고 내가 할수있는 범위의 부탁은 웬만하면 다 들어주고
제가 아는 정보가 있다면 알려줍니다
부탁들어주고 커피한잔 ..댓가도 바라지 않아요..
그런데 저는 사람 만나는 그 순간은 재밌게 얘기도하고
부탁도 들어주지만...딱 거기까지예요
전화나 카톡도 싫어하고 용건있을때만 연락해요..
그런데 가끔 한명씩  매일 연락해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려하고
친한 친구하자하고 제가 선을 그으면 삐지고 난감하네요..
저는 그냥 우연히 만나면 그 순간 재미있게 지내고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그 시간 즐겁게 보내고
내가 해줄수있는건 해주고 그러고 싶은데
깊은 관계를 원하는 사람이 있어서 신경이쓰이네요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말도 잘하지말고
부탁이나 정보도 주지말고 살아야하는건가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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