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엄마들 왜그럴까요

아들엄마들이 모여서 수다하는걸 옆에서 들었어요.
다들 눈인사하고 애들이 몇살인지 딸인지 아들인지 정도는 아는 사이지만
차한잔 할정도로 친한 엄마들은 아닌데..

물론 제가 들으라고 하는 대화는 아니겠지만
나중에 아들 결혼하는데 며느리가 맘에 안들면.. 쳐다보기도 싫고 안보고 살거야, 생각해보니 미리 스트레스 받는다는 둥.. 
초딩아들 엄마들이 열을 올리며 대화하는데.. 참 기가차네요..
나중에 아들이 며느리랑 장모님에게 잘하고 그집 아들 노릇하는 것도 생각만해도 화난다며 결혼시키지말고 데리고 살까봐 꺄르르르 이런소리들이 들리는데.. 딸엄마로서 참;;; 그런집들이랑 엮일까봐 겁나더라구요. 
본인들도 며느리고 딸이면서.. 어찌 그럴까요.. 아들엄마들 마인드가 다 이런거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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