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무르익은 가을 양산 신평마을은..

전국에서
혼자서, 또는 가족과 친구와
신평마을의 가을을 즐겼답니다.
아주 작은 마을에 어르신들이
내 주신 각종 야채와 도토리묵 손두부는
모두들 환호하며 기꺼이 값을 치르고
즐거웠어요. 거기다 오신 분들께 맛보라고
봉지봉지 담아놓은 호박에 감에 쪽파, 배추 등등
어르신들의 나눔보따리들도 감동이었어요.
돼지바베큐에 맛난 점심까지 모두의 십시일반과
협력이 빛난 건 설명이 부족할 정도..!!

전통춤 한바탕에 모이신 분들의 각종 장기자랑이
시작될 찰나에
등장하신 문통님.
귀한 걸음과 함께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믿는다는 말씀이 너무도 진지했으며
듣는 우리 모두다 그 순간 참으로 간절함을
다시 한번 더 짙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통령님은 농사짓기와 산행으로 단련된
표정입니다.시골태양볕에 그을린 그 얼굴이
무척 단단해 보여서 좋았습니다.재임시 티비에
비칠 땐 걱정될만큼 부어 있는 모습이 많았는데
지금은 좋으시네요^^

모이신 분들 모두 너무나 열렬히 그 이름을
불렀답니다.지금의 시국이 참으로 걱정스러운 바 .....ㅜ

좋은 계절에 양산 통도사에도 오시고 평산마을도
오셔주세요. 극우 유튜버들 도열해서 번잡하고 극악하기
짝이 없는 구호 외치고 하긴 하지만 그런 것쯤이야
가비얍게 외면하시고 이 곳의 가을을 즐기러 오세요.
사저 가까이 이쁘고 낭만적인 까페도 많아서
귀한 시간 귀한 걸음 소중한 추억여행으론
결코 후회함이 없을겁니다.
오늘 모이신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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