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재명은 대장동 사태 때부터 끝났던 사람입니다.(펌)


이재명은 대장동 사태 때부터 끝났던 사람입니다.

만에하나 올해 대통령 선거에 당선이 되었다면 불소추특권 기간인 5년동안 살수 있고, 증거인멸을 할수 있으니 일말의 희망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윤석열이 대통령 되고 난 다음에는 어차피 언제가 되었든 감옥에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의 친구를 보라고들 합니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직업은 변호사이고, 정치인으로 10년 넘게 살았지만 주변 친구들이 개발업자들입니다. 대장동 사업을 메인으로 관장했다 검거돼 1년 가까이 구치소에 있다가 나와서 검찰에 다 불고 있는 유동규도 조합장출신이고, 이재명의 핵심측근이자 며칠전 구속수감된 김용도 조합장출신.

비열한 거리 보시면 시행사업하는 천호진이 건달들 데리고 사업하잖습니까? 이재명 시장 집무실에 성남 조폭들드나드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죠.

시행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게 지주작업입니다. 지주작업 못하면 그냥 망하고, 작업이 끝나더라도 시간 늘어지면 시행사업이 망합니다. 시행을 하려면 정말 막대한 돈이 들죠. 이걸 개인사재로 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요. 막대한 자금을 끌어와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지주작업을 못하거나 시간이 늘어지면 망하는겁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레버리지 사업이라 한번 벌면 수백 수천억을 남기고 망하면 수백 수천억이 깨집니다.

비열한 거리에서 천호진이 조인성에게 "저 땅에 삽만 뜰수 있게 해주면 큰거 50개는 약속한다"고 한 대사가 과도한 설정이 아니죠.

대장동 사업은 원주민들의 토지를 강제로 수용해버렸습니다. 판교 일대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었지만, 주택 공급은 매우 부족해서 여기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는 마땅한 집이 없었던게 현실이었죠. 그래서 대장동 사업은 지주작업만 잘하면 천문학적인 돈을 남길 수 있었던 사업입니다. 근데 이 토지를 수용해버렸으니 치트키 쓰고 사업한거죠.

새롭게 택지를 조성하기만 한다고 개발사업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사람이 살기 위한 도로, 수도, 전기, 가스 같은 인프라도 만들어야하고, 학교, 경찰서, 소방서 및 관공서를 시에서 만들어줘야합니다. 그래서 시에서 용적률 함부로 못올려주는겁니다. 이런 간접자본들이 투자되더라도 시민이 얻을 수 있는 편익이 크다는 판단이 있어야 인허가를 내주는겁니다.

근데, 대장동 사업은 지주작업도 수용으로 처리해버렸고, 인허가는 시장이 도장 다 찍어줘버린 사업입니다. 그래서 공공환수율이 높아야만 했던 사업. 상을 차린게 성남시니까 성남시가 가져가야한다는 겁니다. 그 막대한 개발이익으로 성남시민의 복리향상에 썼다면, 이재명이 감옥갈 일도 없었어요.

성남의뜰은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컨소시엄입니다. 대장동 사업시작할 때 3군데 컨소시엄이 입찰을 했습니다. 성남의뜰은 그중하나였는데 1조 5000억이 드는 사업을 관장하는 사업체를 단하루만에 심사를 해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감사보고서상에 나와 있는 성남의뜰 주주 구성입니다.

보통주를 구성하는 에스케이증권은 언론에 알려진대로 증권사가 아니라 천화동인이라는 조합입니다.

대장동 사업,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주작업 성남시가 했고, 인허가도 성남시가 해줬습니다. 간단히 말해 이재명이 해준거죠. 근데, 경영에 성남 도시개발공사는 아얘 참여가 안되는 구조입니다.

주식수야 우선주 50만주를 들고 있는 성남도시공사가 가장 많지만, 우선주는 배당을 노리는거지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라 이 사업은 화천대유랑 천화동인의 관계자들이 결정하는대로 돌아갑니다.

재밌는건 개발로 생긴 막대한 이익들... 이것을 어떻게 배당을 어떻게 했느냐에요.

회기별로 배당금은 꽤 많이 나눠가졌는데, 배당이 된게 실제 이것보다 훨씬 많긴 합니다. 어쨌든 보통주는 주당 20000% 씩 때려줬고, 우선주는 30%를 줬습니다.

저는 살다살다 배당을 2만% 해주는 경우는 머리털 나고 처음봤습니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으로 넘어간 수많은 돈들... 사실 이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가져가는게 맞아요. 이 돈으로 다른 도시정비사업에 써야하는 돈들이구요.

근데 이재명은 자기 패밀리에게 이돈을 배당해준겁니다. 그래서 이재명은 감옥에 가야하는 거예요.

그러면 대장동에서 삥땅친 수많은 돈들은 과연 어디갔느냐? 화천대유나 천화동인이 해외 페이퍼 컴퍼니에 투자해서 실패로 결손 처리하면서 처리를 해버렸겠죠. 그리고 몇번 쿠션쳐서 신나게 세탁기 돌려서 이재명 금고지기들에게 그돈이 가 있는거죠. 이 돈은 유사시 이재명 정치자금으로 쓰려고 쟁여놓은 돈이에요. 실제로 이재명 계좌에는 여기서 나온 돈이 1원도 없을거구요. 그중 아주 일부가 이번에 드러난 겁니다. 이돈 검찰이 열심히 수사해서 환수해야하는 돈입니다.

금고지기들이 유동규 남욱 김만배 이런 애들이고, 이재명 핵심 측근인 김용은 맡겨놓은돈 배달 하던 놈이니까 이재명이 생까는게 불가능합니다. 유동규 그정도는 아니니까 그냥 생까버린거구요.

여담이지만 남욱은 그돈 해외로 가지고 나가버렸는데, 유동규는 생각보다 몇푼 못 챙겼던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형동생하던 김문기가 자살당해 버렸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는거죠. 이재명은 유동규 잘 모른다고 생깠으니까 이럴바에는 감옥에서 고민하다가 검찰가서 전부 불고 내 살길 찾자고 생각한거죠. 그래서 아얘 변호사도 대동 안하고 검찰에 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변호사가 비밀유지의 의무가 있지만, 그런 변호사조차 못믿는게 현재 유동규의 입장이죠.

이제는 김용이 구속된 마당이니 곧 있으면 김용 입에서 "이.재.명"이라는 세글자 나오면 이재명은 최소 30년형은 받게 되는겁니다. 이재명은 끝났고, 민주당 내 이재명 계속 지지하는 쪽은 순장도 되는거고, 손절 하는 자들이 소장파 행세하면서 당권 잡으려고 할겁니다. 이재명이 다시 정치권에 복귀할 확률은 아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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