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도
볼만한것도 없고
OTT도 볼껀 보고 이제 볼만한거 거의 없고 ㅠㅠ
그래서 책을 조금 읽고 있어요.
얼마전에 진짜 힘들게 도스또예프스키 일명 도선생
책 상중하 3권 다~읽고 나니까
진짜 몸에서 힘이 쫘악~빠지더라구요.
너무나 거칠고 찌질하고 감정적인 사람들이 드글드글 나와서
끝내 서로 죽이고 자살하고 난리부르스
이런말이 있잖아요?
영국, 명예를 위해 죽겠다.
프랑스, 사랑을 위해 죽겠다.
미국, 자유를 위해 죽겠다.
러시아, 죽겠다.
진짜 러시아 문학은 끝내 죽겠다~를 보여주더라구요. 심각하지만 웃음밖에 안나옴
지금은 프랑스로 넘어가서
프랑스 문학을 읽고 있는데
프랑스는 정말 사랑, 연애 지상주의자들이 드글드글
러시아 문학은 범죄 심리물을 보는듯 했는데
프랑스 문학은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거 같을 정도네요.
남녀 심리묘사는 진~짜 잘하는데
아이고 기승전 사랑~~~~
좀 지치는거 있죠.
그래도 2권짜리인데 거의 다 읽어가네요.
책도 뭘 읽어야 할지 힘드네요.
혹시 재미있는 책 읽으신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