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눈물 참고 사셨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감수성이 풍부해서

오빠생각이라는 노래를 초6때 듣고 울던 생각이 나요.

슬픈거 친구 생각 등등 눈물이 많았고,

고등내내 친구로 힘들어 울고 지내다 성적 폭망하고,

어찌 대학가서

아마 그때부터 친구한테 집착하지 않고 살려 노력한거 같아요,

그후로 눈물도 별로 흘리지 않았구요,

눈물이 남들 앞에서 약해 보인다 생각해서

많이 절제 하고 살았어요,



그랬더니 이젠 슬퍼도 눈물이 안나서 속상해요.

안구건조증도 심해지고;

결혼식때 부모님께 인사할때도 눈물 나면 펑펑 흘리는 스타일이라 사진찍어야 하니 화장 망칠까 꾹 온힘을 다해 꾹 참았는데

말많은 시누들이 독하다며 .



그런데 유독 자식일에는 눈물이 무한해제네요,

아이관련 속상한게.있어서 아이이름만 나와도 수도꼭지가 되네요,



참 이상하죠.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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