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앞에 결혼 앞두고 부모님이 월세 사셔서 고민인 글에 대한 제 생각..

저는 50대 중반이고요..
50까지 손가락이 휘도록 열심히 일하고
임대 수익으로 노후준비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
저는 반대로 친정에서 많이 받은 사람이라 동병상련을 느껴서 그런건 아니고요..
아들은 명문대나와 전문직이고..객관적으로 인물 성격 상위에 듭니다
제가 시댁 입장이라면...
노후가 안되어있는게 문제인데...
70까지는 일하실수있고..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시라면..
제가 가진 집 중 하나에 들어와 사시라고 할거 같고요
어려우실때 제가 경제적 도움을 드릴수도 있는거고요
아가씨가 성품좋고..내 아들과 평생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 잘 살것 같고..
내 손자 손녀에게 지혜로운 좋은 엄마가 될것같은 아가씨면..
저는 받아들이고 잘해줄것 같아요..
몇억을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부모가 몇억짜리집있고 몇천만원 혼수해오지 않아도
사람만 괜찮으면 수십억 해오는 며느리면 모를까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엔 속이 좀 상하겠지요
또 뭐 아들이 좋다고하면 어떻게 말리겠어요
세상에는 이런 저런 사람이 많은거니까..
악플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솔직히 말하고 부딪혀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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