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여초직장서 꽤 당한 사람인데 정숙은...

여왕벌은 맞는데

괜찮은 여왕벌이에요.

만약 남녀를 한팀으로 본다면 다르겠지만 여자들끼리만 봤을때 그래요.
아니 남녀 한팀으로 봐도요

첫소개때 돈 많은걸로 어필하는데 가방은 옛날 유행했던 거

경매 미용 식당

가슴부위 문신

술먹이면서 약먹자라는 멘트 등

보고 대단히 쎈 사람같고 반감 생기던데

차츰 좋아 보이던게

영자가 영철 철벽방어 해서 현숙한테 노골적으로 틈을 안 줄때

정숙이 영자한테 눈짓으로 꺽더라구요. 그때 영자가 움찔했어요.

사실 그런 행위자체도 불필요한 행동이긴 해도 팀내 맏언니역을 스스로 맡는거죠.

그리고 식사당번 알아서 해서 초반 분위기 어색할때 확 올려주고요.

에너지도 대단한 사람이고요.

그런데 고기 먹으러 가는데 장이야기(ㅅㅅ했다는거게죠?)를 계속 하고

뜬금없이 먹으러 가지 말고 마사지샵 가자고 할때 진짜 황당하던데요.

심지어 개불 시켜놓고 남자한테 좋다고 하는 멘트 듣고 시청자인 나도 엄청 불쾌하던데

데이트 상대자인 정숙은 오죽 했을까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산만하다고 공격까지 받고는 더는 못 참고

실망했던 거 확인차 묻고 싸움이 시작된거지요.

정숙은 혼자서도 잘 살것 같은데 굳이 재혼 생각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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