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곧 아들이 군대가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요.

좀있으면 아들 군대가는데요.
머릿속에서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이제 제대할날 가까운 아들둔 친구랑 얘기하다가 군화모카페에서 애 들여보낸 글만 읽어도 눈물이 주룩 난다 하니 본인은 한번도 안울었다네요. 애가 군대에서 전화와서 못견딜것 같다고 할때도 눈물 안났대요. 참은게 아니고...
원래 그 친구가 뭐든 규칙준수하고 참고 이겨내고 이런거에 가치를 두는 친구라 그게 몸에 훈련이 된거 같아요. 아들에 대해서도...

전 제가 조금만 아파도 , 애가 군에서 아프면 어쩌지, 제가 조금 피곤해도 애는 얼마나 고될까, 제가 운동하다가는 애는 얼마나 구르고 달릴까 자꾸 생각이 나서 맘이 힘들어요. 아마 보내면 더하겠죠? 지금 집에서 뒹굴대는 애 두고도 이러는데....
군대소재 넷플드라마도 못봤어요. 한참 인기일때도...

제가 좀 심하죠? 어떻게 마음관리해야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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