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추억도 많고 유치원 디니던 울 아이 대학생되고, 이젠 세상에 없는 울엄마가 우리집 놀러오면 앉아있던 창문가, 이사가도 밤되면 너무 자연스럽게 잠은 이 집, 우리집에서 자러 와야할 것 같은
심난하고 두렵고 아쉬운 밤이에요.
좋은 일도 많고 편안했던 집이라 더 떠나기 싫은가봐요.
나이먹어 모든 것이 낯선 내 동네, 새집도 설레기보단 두려움만 한가득이네요.
작성자: 안녕
작성일: 2022. 10. 22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