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intp인팁과 나는 솔로


요즘 나는 솔로 얘기가 엄청 올라오고 인팁 관련 글도 올라오길래 
인팁인 저도 써봅니다. 아. 저는 intp-a 에요. 

인팁인 저는 티비 안봐요. 
결혼해서 남편 어쩌구 하는 인팁 글도 읽고 조금 놀랍니다. 
'인팁이 결혼이 가능한가? 어떤 마음으로 결혼을 한거지?' 싶어서요.

암튼. 
나는 솔로 글이 계속 올라오는걸 읽는데 얼굴 매치가 잘 안되서 어렵긴 하지만 
유튜브 한두개 보고 정숙과 상철, 영수, 현숙, 영호가 누군지는 이제 좀 알 것 같고요.  
놀라운건 ... 영수가 김치를 넣었다, 내가 봤다, 김치 넣는 짤이 있다 아니다 는걸 갖고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답글을 수십개 달 일인가? 하는 것들이 놀라워요. 정숙이 여왕벌 어쩌구 분개하고 욕하는 것도 좀 신기하고요. (아니 내 지인도 아닌데 어쩌라구??) 

인팁에게는 나는 솔로를 보고 분석을 하는 것보다      
(사실 인팁은 분석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순간 그냥 판단 및 파악되는거 아닌가요?)
이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사람들(그들이 남기는 글)을 지켜보는게 더 재밌지 않나 싶어요. 

나는 솔로에 나오는 구질구질한 감정 호들갑들은 별 관심없는데 
나는 솔로를 매번 챙겨보며, 자기 못보니 중계까지 해달라고 하며, 관련글도 수십개 거기 달린 댓글들은 수백개가 넘는걸 보는게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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