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마의자 사고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

어깨에 돌뭉치 하나 항상 얹고 다니는 느낌이었고, 마사지 받으러 다닐때마다 안마사들이 어깨뭉침 너무  심하다
얘기 너무 많이 들었어요. 처음엔 다들 하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유독 심하긴 했더라고요.
사주보러갔더니, 어깨 아파서 어떻게 살았냐고 의료기기 가서 집에서 매일 부황뜨래요. 
암턴, 안마의자라도 사고 보자 생각하고 알아본것만 몇년.
드디어 샀네요.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려고 진짜 많이 알아봤는데, 안마의자마다 특징이 있더군요.
A브랜드는 다리가 시원하고, B 브랜드는 허리가 시원하고 등등.
제가 산 브랜드는 어깨에 특화되어있고, 다른 부위는 별 느낌이 없어요. 
어깨는 진짜 사람이 들어가서 조물조물해주는것 같아요.
어제 도착해서 퇴근 후 안마를 받는데 진짜 일등석 타고 비행기타는 기분? 이건희도 이 안마의자를 썼다는데,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 들더군요. 

700만원 짜리라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나를 위해 투자하자고 질렀네요.
너무 좋아요. 
브랜드는 안 밝힐께요. 안마의자 검색만 해도 나올거에요.
돈은 이렇게 쓰는거였네요. 
전 명품이라곤 프라다하나, 코치 몇개, 에뜨로 한개 밖에 없는 검소한 50대 워킹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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