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기수는 어찌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정숙은 정말 싫어요
학교 동네엄마들 트라우마가 있는데 ᆢ
보통 정숙같은 여자에게 순종 안 하면
왕따로 몰아가고 다른 사람들도 이런 여왕벌 영향력 있으니
같이 동조하더라고요. 여왕벌 비유 맞추려니 거짓말도 지어내고
근데 이런 여자들 다른 사람 엄청 챙겨서 맘에 들면 모임에 같이 끼어 좋아요
영수는 눈치가 너무 없는거 같아요
심해도 너무 심해요
자기감정과 생각에 빠져서 배려를 못 하네요
이건 보통으로 보기 힘든 아재네요
정숙이랑 해물집서도 덥고 힘들다는 표현을 그리 많이 하는데
자기 감정과 생각에 빠져 자기말만 이어가고
영숙이 울고 있는데 다른 사람 공감 안 되는 눈치없는 말만 하고
연애하ㄷᆢ 힘들고 결혼해도 상대방 미치고 팔짝 뛰게 할듯
영숙는 뭐가 그리 힘들 다는 건지 자기연민이 있네요
인스타 가 보니 집도 좋고 골프도 하고 강아지도 있고 직장도 있고
솔직히 여기에 이 보다 못하게 사는 싱글들 많을걸요
직장도 불안정 경제적 여려움 ᆢ
두번 이혼으로 피해의식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절대적 빈곤에 비하면 다행인데
힘들수 있지만 그렇게 긴 하소연 할만큼 자기연민 빠지지 않고 살수 있는데
저는 이분 차분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 싶었는데
얼굴이 우울함이 보이는 이유가 있네요
사람 사는것 보면 결혼하든 미혼이든 어느 정도 다 힘들고 자신이 불쌍한 지점이 있어요
그래도 자기연민에 빠지기 보다 이쯤이면 다행이다 하며 사는게 나를 위해 좋으니 사는 건데 이분은 좀 힘들어 보이네요
영호는 그 좋은 머리와 직업에 눈치가 없고 인간의 배려가 없네요
영수는 자기감정 생각에 빠져서 눈치가 없다면
이분은 자기보다 낮은 지위나 직업이나 기가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예의가 없네요
저희 아들이 중등인데 중3인데도
이렇게 눈치가 없지 않은데 그리 잘난척에 재수없게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던데
이분은 공부 머리는 서울대니 좋을지 모르지만 눈치는 진짜 모자란 사람같아요
진짜 요번 기수를 보며
이런점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남에 대한 배려가 어찌도 이리 없는 사람들이 많이도 모여 있는 기수인지 ᆢ
나이들은 들었어도 인간들이 덜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