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신청사(조감도)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안에 신청사 건립을 포함한 ‘행정문화 복합타운 기본구상안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강남구는 새 청사를 연면적 8만281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신청사엔 행정 공간 외에도 다목적홀·체육실·공원 등 주민편의시설과 전망대 등 관광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전망대가 들어서면 한강과 탄천·양재천·대모산 등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청사건립기금 2480억원을 활용한다.
세텍이 있는 곳은 남부순환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또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지와 수서역세권 사업지 중간쯤에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청사가 단순히 행정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장소가 아닌 일본 도쿄도청이나 미국 텍사스주 청사처럼 관광명소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