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편이 먼저 짜증나게하긴해요
갑자기 심각하게 핸드폰을 보며 우리 큰일났어!!! 큰일났다고!!
소리치길래 뭐냐고 물어도 계속 안 알려준다거나
부엌에서 3가지 요리 동시에 하느라 제일 바쁠 때
애가 만든 클레이 갖고와서 이거보라고
세세히 뜯어봐야한다고 졸라서
억지로 보며 응 잘했네~ 하고 보내면
1분 있다가 같은 클레이 가져와서 또 보라고 와서 조르고...
아무튼 짜증나는 상황이라
무슨일인데? 큰일이라고만 하고 말을 안하면 어떻게 알아?!
지금 불 앞에서 바쁘고 정신없는데 내가 노는걸로 보여?
하고 짜증을 내는데 그럼 꼭 상처를 받더라고요 ㅠㅠ
짜증 잘 안내시는 분들 비법 좀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