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만나 살이 빠져 차라리 마스크 쓰고 있는게 낫다고 하니
낼 모레 60인 A는 '자기 앞에서 살 빠졌다는 애기 하지말라 자기는 입이 달아서 못 먹는게 없이 다 잘 먹어 괴롭다 너무 건강해서 비타민이고 보조제 챙겨 먹는것도 없다 자기도 아파서 누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망언(?)을 하길래 건강한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건강이 최고니 복 받은거라고 하니 못 먹어 힘든 제가 부럽데요
살이 빠져 주름도 많아지고 늙어 보인다고 하니
A는 '살찐 사람이 더 늙어 보인다"
내가 식탐도 있고 빨리 먹어 습관 고치는게 쉽지 않다고 하니
A는 대뜸 " 너가 뭘 빨리 먹냐"고 하더니
주 5일 일하고 일욜에 교회 다니는것도 힘들어 안 다닌다고 하니까
A는 교회도 안 다니면서 " 믿음 생활 하려면 똑바로 하지 왜 안나가냐고"
면박을 주네요
가뜩이나 힘든 사람한테 별 그지같은 사람이 염장을 지르내요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