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청 사소한일이에요 어제 초1 아이 반에서 장터를 했는데

반애들끼리 장터를했는데 장터하는게뭔지몰라
연필4개 들은통 3개랑 보드마카 작은풀 몇개 넣어줬어요
다른애들한테 장난감 키링 학용품세트 만보계 퍼즐 등등 여러개 받아왔더라구요
우리애 연필은 카카오프렌즈라좋아했는데 풀보드마카는 아무도안샀대요
그전날 장터한다고 간판꾸미기도했던데
매일 확인한건데 그날 하필 학교알림장을못봤어요
애가 자기는 왜 하나밖에 애들좋아하는거 없었냐고 그래요
집에 마트에서 산 포켓몬 키링 학용품세트 푸시팝 지갑같은 새물건 안쓰는거 엄청많은데 그런걸 들고갔어야했는데 ...
그냥 그대로 넘어갔으면 마음이괜찮았을텐데
하필 학교알림장에 몇몇애들찍은 사진중 우리애 사진이 젤위에있더라구요 풀5개랑보드마카 책상에 열심히진열하고 덩그라니 썰렁하게앉아있는 사진을 올려놓으셨네요
다른학부모님들이 보고 저를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장터하는데 애들좋아할만한물건도 아니고 풀5개 연필3통 보드마카 라니
그걸 사진으로 다확인하게 하시다니 선생님 원망이왜드는지
선생님도 별생각없으셨겠죠 ?
밤새잠도안오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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