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십일조 하니 생각나는 친구

고등때 부터 절친 친구
친구중 유일하게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다른 친구들 모두 공감이 안간건지 이해 불가했던게 결혼한 남편도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교회모임에서 만났는데 남편이 실직하고 친구가 알바로 견디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던 시기 친구 맛있는거 사준다고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십일조 이야기를 꺼냈어요
경제적으로 힘든거 말하다 십일졷 내야 한다 어쩐다 하다 우리가 십일조가뭐냐? 교회에 지금 무슨십일조냐? 그거 낼 돈 있음 카드서지스 안해야지라고 했더니만 정색하며 십일조를 이럴때 일수록 더 내야 직장 얻고 복이 들어온다고 없을수록 십일조를 더 내야 한다는거예요 어려울수록 십일조를 더더 빠지지 않고 내야한다는 논리에..기독교인들의 마인드는 다르구나 나같음 어려우년 십일조를 가장 먼저 끊어낼것 같은데 굶어 죽게생기면 뭐든 다 팔아서든 십일조를 내서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그날 비싼곳에서 그친구위해 식사 마련한게 좀 그랬어요 ㅠㅠ 그냥 기도나 해줄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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