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방 소도시에 살지만

지방 소도시살지만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빵집이 집 근처에 있다는게 행운이네요 그것도 걸어갈수 있는 거리에요

생활의 달인에는 옥수수식빵으로 나왔는데, 옥수수를 수제로 알을 떼서 어쩌고 하는데 할머니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어서 제 취향은 아니고 무화과 깜빠뉴 파는데 가격도 오천원에 크기도 적당히 커서 진짜 맛있어요

동네 빵집이었는데 왜 이걸 이제 알았을까 싶네요
무화과 빵나오는 시간이 열시여서 출근하느라 주중에는 못먹고 토요일 일요일만 먹을 수 있네요

일부러 차 가지고 가서 무화과 깜빠뉴 두덩이 사서 빽커피 아메리카노 따땃한거사서 차안에서부터 뜯어서 먹고 옵니다.

빵을먹기위해 일회용장갑 챙겨서 차에서 일차로 먹고 다시 집으로 오지요
원래 깜빠뉴같은 달지 않은빵 안좋아하는데 무화과가 달아서(잼을 섞은듯)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JMT네요

빵 나올때 사서 먹으면 따뜻하게 부드러워서 먹기좋고
식탁위에 봉지채로 놔뒀다가 저녁때 먹을땐 적당히 딱딱해져서 씹는 식감이 좋네요

글 쓰면서도 또 먹고싶네요 토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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