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년 8월에 집판 위너

저희엄마가 요즘 위너라고 불리는 사람인데요

작년 8월에 최고가로 집 파셨거든요

집이 두채라 한채정리한거고...그 돈은 다 예금으로 가지고 계세요 (15억가량)

작년 8월에 팔고도 한동안 계속 올랐어요

지금도 호가는 18억까지 나가고 있고요

다른지역 다떨어지는데 여기만 오를만한 호재있는곳 절대 아니고요

오히려 호재없어서 호재다 라고 엄마가 말씀하셨던 아주 조용한 곳이에요

그나저나 작년 8월에 팔고도 한동안 계속 올라서..내돈은 아니지만 속상하더라고요

사실 집팔때 1-2억 암것도 아니지만..막상 내가 차를 사려고 한다거나할때 보면 1억 대단한거거든요!

여튼 그래서 당시에 엄마 속상하지않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하시는말이... 어떻게 나만 그 돈을 다 먹으려고 하냐..내 집산사람도 이득을 좀 봐야지 좋지않겠냐

나는 내 집을 산사람이 산가격보다 집값이 올라 좋아할걸 생각하면 너무 좋다고...

나는 그집을 20년전에 3억주고 산건데..15억이나 받은거면 그것도 너무 넘치고 넘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랬는데 엄마가 판 걸을 마지막으로 거래가 끝났어요

엄마가 욕심을 부리셨다면 16억 17억 받을려고 못팔았을거같아요

8월당시 계속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사려는사람이 제 또래고 그런사람이 15억이 어딨냐면서 원하는대로 몇천 깍아주셨거든요 

게다가 그 산사람이 당장은 못들어오겠다고해서 엄마가 10억에 그 집 전세살아주고 계세요(시세는 7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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