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하루 평일날 하원시키러 가보니 엄마들 다 삼삼오오 아는 사이더라규요. 에흉 저만 저희 애 딱 데려다 아는 척 하는 사람 없어서 바로 집으로 왔어요... 아.. 아침 등원 시키가 마주치는 분들 제가 먼저 인사하면 서로 인사하는 애들 엄마 몇 분 있었어요... 요즘은 등원시간도 안맞고.. 다들 먼저 제가 안녕하세요 인사 안하면 쌩하니 인사도 안하고 그렇더라구요.. 사회성 자존감 좀 낮은 편인 엄마입니다.. 직장은 혼자 일하는 자영업입니다. ㅠㅠ 저한테 딱이죠.. 공개수업 참관이 넘 싫어요.ㅜㅜ 막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말걸고 이런게 넘 싫어요.. 그런거 안해서 혼자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겉으로 보기엔 당당한 척하지만) 혼자 앉아 있는것고 싫어용. 조언 좀 해주세요.. ( 다행히 아이는 유난히 사교성 좋아요.. 첨 보는 삼형제 사이에도 껴서 친구처럼 놀아버리는 그런 성격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