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 특히 엄마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상합니다

일단 전 부모님에 대한 정이 그닥 없어요..
물론 교육도 다 시켜주고 사랑을 준건 확실하지만 차별을 분명히 느꼈고 결혼 후 힘든 순간에 전혀 위로가 안되다보니.. 오히려 상처를 받다보니 이제 전화에도 손이 잘 가진 않아요
특히 엄마는 너무나 철이 안드신 분이라..
부모님은 왜 가족인데 전화도 안하냐.. 지난 일은 다 잊어라..하지만 전 그게 안됩니다
오빠가 결혼전까지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결혼전까지 저축 한푼 안하고 부모님한테 도움받다가 부모님이 사준 집에서 이제 잘 살고 있어요. 직장은 꾸준히 잘 다니고 자상한 면은 있어서 잘 사는 것 같아요
결혼전에는 경제적으로 문제는 종종일으켰지만 결혼 후에는 지 용돈에서 맛난 것도 자주 사드리고 용돈도 자주 드리고 살뜰하게 잘 챙기는 것 같아요

저는 결혼전까지 잘 했고 결혼하며 얼마안되지만 돈도 드리고 왔어요 지금은 상황이 안 좋아 기본만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분이 상하는 포인트는 제가 힘들어지기 전까지 잘한것은 1도 기억이 나지 않고 늦결혼할때까지 속썩이다가 이제 최근에 잘하는 아들 자랑은 끊임이 없다는 점입니다
친척을 만나면 아들이 잘하고 착하다고...ㅎㅎ
제 칭찬은 1도 없네요
집도 사주고 다해줬고 그리 속썩였는데 그정도도 안하면 어쩌나요..
저에겐 결혼하고 힘들게 사는데 남들은 명품가방 사준다며 바라고 그러더니...
그랬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항상 기대치가 높고 좀 더 바라는게 많았어요
제가 심보가 나쁜건지 뭔지 짜증이 나는 이 맘은 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만날때마다 기분이 너무나 상해요
생신이나 명절은 만나야겠지요..
친구분들과 여행다녀 오셨는데 전화를 안했어요 그랬더니 젆화한통 안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맘이 안가는데 어쩌나요..ㅠ
그냥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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