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 아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은,
그래도 이 지역에서는 나름 대형학원으로
학생수가 계속 늘어나서
인근지역에 여러 지점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구요.
현재 수준별 분반 학습으로 중1 최상위반이구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교육열 높은지역이 아니다보니)
중1 제일 높은 반인데도..
지금 현재 진도는 중1-2 끝나가고 있어요.
** 여기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중1-2 나가기 전, 다시 반편성이 되었고 선생님도 바뀌었어요.**
중학교 1-2 하기 전, 예전 선생님과는
수학 진도를 1-1 나가면서 2-1을 동시에 나갔구요.
1-1은 개념원리/뉴런/쎈/최상위 교재를 했고,
2-1은 개념원리만 했어요.
예전 선생님이 쎈 2-1책을 들어가려다가,,,,
아무래도 교재 다 못 끝내고 다음 선생님께 인계가 될 것 같으니,
다음 선생님이랑 쎈 2-1을 하는게 좋겠다...해서 진도는 안나간 상태예요. (교재는 쎈2-1이 준비되어있는 상태인거죠)
이제 1-2가 끝나고 2-1 진도를 나가는 것 같은데,,
이번 선생님이 다시 개념원리 2-1로 진도 나가겠다 하시네요.
**새로 반편성이 되면서 총 6명 중, 2명이 아래 반에서
올라온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이 2-1을 전혀 안배워서
개념원리로 다시 나간다고 하셨데요.**
저희가 학원을 바꾼 것도 아니고, 새로 올라온 2명 때문에..
같은 학원에서..최상위반 연속성 측면에서 봐도 개념원리 2-1을
다시 하는건 너무나 무의미한 복습이 아닐까 싶어서요.
빠른 선행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지금 진도도 최상위반 치고 선행이라 할 수 없는
예습 수준인거죠ㅜ),
지금 계획된 진도를 나가기도 바빠 보이는데요.
이런 얘기를 하려면 데스크 선생님께 해야 할텐데,
괜히 극성이거나, 선생님 고유권한인 교재,진도 부분까지 참견하는
이상한 학부모로 보일까봐....걱정이 좀 돼요.
결국 제 요구사항은, 쎈 2-1로 진도 나가달라는거거든요...
어찌 얘기하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요...
경험 많으신 선배 학부모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보통 이런 경우, 다른 학원들은 어떻게 운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