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나의 집 후원 끊으신다는 분들..

정치병이고 뭐고를 떠나서
후원을 끊든 말든 개인의 자유니까 뭐라고 못하겠어요.
그치만 여기서 이상하게 바람몰이는 안하셨으면 해요.

전 윤뚱 얼마전에 다녀간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 합니다.
당선인때도 번거롭게 하면서 다녀갔어요.
다른 걸 떠나서 봉사자들도 그리고 담당 신부님이나 직원들도 안좋아해요. 심지어 식사하러 오시는 노숙인분들도 싫어합니다.
그래도 다녀가고 나서 새롭게 생기는 후원도 있고 봉사자도 더 들어오기도 해요.
어떤 것이 잘됐다 아니다를 따지기전에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분들의 상황도 생각해보셨음 좋겠어요.
경제가 어려워져서 문닫는 급식소가 생겨나니
제가 봉사하는 곳에서 하루 2번도 와서 식사합니다.
밥도 저렇게 먹으면 소화가 될까 싶을정도로 많이 담아 드리지만 여기라고 와야 밥을 먹을수 있다 하는데요...

그냥.본인이 기분나쁘면 조용히 후원중단하시면 되겠죠.
괜히 그 여파로 무료급식소들 어려워지는 일은 없어야 할거 같아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