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돈 주면 아이낳을까요? 출산정책들 한심

뉴스보니 일본에서

일본 정부는 '출산준비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준비금은 지자체에 임신 신고서를 제출해 모자(母子) 수첩을 받은 모든 여성에게 제공된다. 아이 1명당 10만엔(약 97만원) 상당의 쿠폰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같은 지급 방식은 출산·육아와 관련된 물품과 서비스만 구입하도록 제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에 따르면 이 쿠폰으로 출산 전후에 기저귀나 유모차 등을 구매하거나 산후 돌봄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정부는 또 보건 인력이 출산 여성과 일대일 상담을 하는 제도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라고 하는데

일본이나 한국이나 참 정치인들은
늙은 아저씨들만 있어서 그런지
돈 백만원 때문에 안 낳을 아이를 낳을거라고 생각하는지.

출산이 여성만의 문제도 아니고
남자들도 애 낳는거 싫어하는 시대인데
이런 기사에는 여자들도 남자들 군대가는 것처럼 의무적으로
애안낳으면 감옥보내야 한다는 둥.
여가부 만들어서 여성만 살기 좋은 세상인데
왜 출산율은 최하위냐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들
여성들을 비난하지 못해 난리이고요.

이런걸 보면 확실히 출산과 육아는 여성만의 문제로 보는게
있네요.

요즘 남자아이들은 오히려 그 윗세대 보다 여성비하가 더 심한
세대인것 같고요.
조금도 희생하고 싶어하지 않죠.

갈수록 세상이 험악해 지는데 아이 낳는거 정말 고민될 것 같습니다.

출산은 여성의 몸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라
모성이 주최가 될 수 밖에 없고 또 그래야 하겠지만.
출산과 육아는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인거죠.

이렇게 사회의 존폐가 달린 문제인데도
아직도 여성들이 애를 안낳아서 그렇다는 식의 접근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출산이 군대 3년 다녀오면 끝나는 것과 같은 레벨로 여겨지는
것처럼 이 사회는 아직도 아니 오히려 그 이전보다 후퇴하고
있는게 맞아요.

임신과 출산은
육아라는 긴 여정과 평생을 가르는 일의 시작점일 뿐인데
유모차랑 육아용품 좀 사게 쿠폰준다는
정책 해봤자 예산만 낭비하고 끝이죠.

일본이나 한국이나..
이런걸 보면..
언제가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사람들은 문제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심각성도 전혀 모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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