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SPC 끼임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소녀 가장'이었다

20대 청년이 SPC 평택 공장에서 근무 중에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빠져 사망했습니다.
평택 공장은 불과 며칠전에 벨트에 손끼임 사고가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사고가 나자 구급조치를 바로 하지 않고 책임자가 누가 손을 끼어 넣었냐며 20분간 고성을 지르는 일이 있었다고 해요.

파리바게트, 던킨, 에그슬럿으로 잘 알려진 SPC는 그간 노동자 처우에 대해 말이 많았던 기업입니다. 12시간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우유 하나만 간식으로 줬다죠. 요기가 되는 간식을 요구하자 파지(버려지는 빵)를 퍼런 쓰레기 봉투에 넣어와서 휴게실에 두고 간 장면도 유명하죠..

어제 목숨을 잃은 20대 여성은 어머니, 고등학생인 남동생과 옥탑방에 거주하며 사실상 가장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사망사고 관련 뉴스
 https://theqoo.net/index.php?mid=hot&document_srl=260953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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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끼임 사고 관련 뉴스
 https://theqoo.net/index.php?mid=hot&document_srl=2605915311

파리바게뜨 반죽공장인 평택SPL에서 직원의 손이 기계 벨트에 끼이는 산재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보내지 않고 관리자가 다친 사람 포함 사람들을 집합시켜 놓고 30여분간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누가 벨트에 손 넣으라고 지시했어! 지시한 사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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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지에 담아온 간식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document_srl=248686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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