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대충 펴고 계곡 내려다 보며 막걸리 한잔 하는 중이에요.
볕 잘 드는 곳 단풍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고
공기는 기분 좋게 청량합니다.
여기저기 장작 때는 냄새가 소나무 숲 사이로 풍겨오고
해가 지니 나무냄새가 진하게 코를 찔러요.
코로 마시는 솔의눈입니다.
날씨가 정말 꿀이에요.
내일 아침 산책하고
뜨끈한 순두부 찌개 끓여 먹고 갈 겁니다.
캠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에요..
여러분도 가을을 즐기시길..
작성자: 힐링
작성일: 2022. 10. 1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