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넘어 일어나서는 책 한권 침대에 펴놓고
침대에 베개 베고 이불덮고 누워있으면서 공부하는거래요.
생명,화학,수학 문제집은 거실에 쇼파근처에 나뒹굴어 있은지 몇주된거 같은데 무슨 공부를 하고 있다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게 가능한가요?
고딩이 집을 얼마나 어지르는지 이제 살림하기도 짜증나요.
집이라도 엉망만들지 말래도 절대 듣지도 않고..
쟤 때문에 내 삶만 괴롭고
진짜 넌 나를 괴롭히기 위해 태어난거니?
작성자: 어휴
작성일: 2022. 10. 1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