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엄청나게 많은 옷을 사왔고
수많은 경험치를 쌓았다고 자부하고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옷을 사도 치수만 봐도
성공률이 99%이상이었어요
워낙 많이 사봤기 때문에 쇼핑몰마다 스타일을 알아서 사이즈도 딱 보면 알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요즘 또 다른 분야인
좋게 말하면 빈티지
구제 옷 시장에 눈을 떴죠.
이것도 은둔형 외톨이인 저에게 딱 맞는
인터넷으로요.
유럽, 일본 전문 그러니까 일종의 프리미엄 마켓 빈티지로 눈을 떴는데요.
이번에 3 사이트에서 15벌 그러니까 1사이트당 5벌의 옷을 샀는데
실패 했습니다.
우선 성공한 옷은
마가렛 호웰 원피스 1 - 2사이즈. 예쁨
마가렛 호웰 원피스 2 - 같은 2 사이즈나 사이즈 작음
린넨 원피스 3벌 - 성공
실패한 옷
치마- 유나이트 도쿄 라는 브랜드인데 허리 매우 작아서 입을 수 없음
자켓
캐시미어 가디건 - 캐시미어 가디건 웃기시네 하고 샀는데 엄청 가볍고 좋음
심지어 85% 대박 세일로 6천원 주고 득템
하프 코트 - 7천원 주고 산 일본제품 코트인데 집앞 마트 갈 떄 입을 만 함
그리고 나머지 티셔츠 - 보자마자 다 의류수거함에 넣음
의류 쇼핑에서 가장 어려운게 빈티지 쇼핑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