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 저학년때 엄마랑 동네 아주머니가 산에 밤따는데 데려가셨어요 누가 말벌집을 건드렸는지 떼로 달려들어 쏘기시작했어요 엄마는 나무뒤에 가서 숨으시고 아주머니는 내 머리를 감싸고 같이 쏘이는데 엄마가 아주머니에게 그럼 같이 쏘인다고 저를 그냥 두라고 소리쳤어요 말벌이 제 머리만 쏘고 물러나니까 와서 하는말이 말벌이 희한하게 애 머리만 쏘네 이러면서 집에 같이 갔어요 머리 얼굴이 부으니까 약을 먹이셨는데 잠만 와서 3일 거의 안먹고 잠만자고 3일뒤에 일어나니까 이제 괜찮은가봐 그러시더라고요 저희엄마 왜저런가요 제가 자식 낳아보니 더욱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