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열입니다.
어떤분들이 보시기엔 기도 안차는 그저그런 학교의 나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언을 해주실 따뜻한 분들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아이는 오늘도 저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고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의 안심이 되지만
학교 선택은 여지없이 현실이네요
겉으로 밝은 아이가 속은 깊어서 티를 내지 않으니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그간 긴 여정과 노력이 아예 없던것처럼 아깝고 좀 허무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연 나만 있는거 아니고 나만 내자식 아깝게 거기 보내는거 아니라는거 그것마져 혹시 떨어질까 걱정도 되는게 제 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 싶어 여쭤봅니다.
입시의 한가운데 애쓰고 있는 자녀분들이 계시다면
마지막까지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